로마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곳, 피자리움 본치 (Pizzarium Bonci)
오늘은 로마 여행 중 방문했던 피자 맛집,
피자리움 본치 방문 후기를 남깁니다.
이곳은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피자집 중 하나로
여행에 가기 전에 넷플릭스에 셰프의 테이블이라는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꼭 가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였습니다.
피자리움 본치, 왜 유명한가?
피자리움 본치는 독특한 스타일의 피자로 유명합니다.
직사각형 모양의 도우 위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 구워내는
로마식 피자로, 한 조각씩 판매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선한 재료와 창의적인 토핑 조합으로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방문 후기. 다양한 피자 맛에 감동하다!
저는 피자리움 본치에서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맛봤습니다.
재료가 워낙 다양해서 피자 색감이 예술 작품 같았어요.
저는 대충 5가지 지파 종류와, 아란치니 같은 사이드 메뉴
프라이드 볼을 2조각 시켰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고로케 먹는 느낌으로 아주 맛있었어요.
특이했던 피자는 고사리와 햄을 얹은 피자로,
한국적인 느낌의 피자가 있어서, 셰프님이 한국에
영감을 받은 건 아닌가 추측했었습니다.
모든 피자가 간도 잘 맞고, 도우 식감도 쫄깃해서
이렇게 모든 재료가 조화롭게 잘 맞는 피자는
난생처음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지 피자를 첫 입으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하몽 피자 말해 뭐 하고, 애호박을 얹은 피자와
파프리카 피자, 미트볼 피자 다 맛있었습니다!
비라모레티 맥주와 진짜 잘 어울릴 거 같은데
아쉽게도 다른 종류의 맥주와 먹었습니다.
그래도 찰떡궁합이었지만!
가격 및 분위기
피자리움 본치의 피자 가격은 한 조각당 2~5유로 정도로
피자를 원하는 조각으로 잘라 무게를 재서 가격을 측정합니다.
아주 작은 조각도 구매가 가능해서 여러 종류를 한 번에 시켜서
다양한 맛을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게 내부는 정말 좁아서 입석으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한두 개 정도가 전부고, 테이크 아웃해서 바로 앞에서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조금 있습니다.
근데 식어도 맛있어서 포장해서 숙소에서 드셔도
진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유명한 피자 맛집인데, 넷플릭스 방송 이후
더 유명해져서 저희도 오전에 도착했는데 거의 한두 시간
대기표 뽑고 기다렸습니다.
사이드 메뉴판 옆에 모니터보면 대기순번 53번 보이죠?
사람들 정말 많아요..
근데 정말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총평. 로마 여행 필수 코스
피자리움 본치는 로마 여행 중에 꼭 들러야 할 맛집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피자를 맛볼 수 있고, 로마식 피자
특유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한테는 진짜 인생 피자 맛집이라, 또 가고 싶지만
이탈리아 여행을 자주 갈 수 없는 노릇이니
서울에서 비슷한 피자 맛집 생기면 꼭 가보고 싶어요...
장점.
-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피자
- 신선한 재료와 창의적인 토핑 조합
- 로마식 피자 특유의 매력
단점.
- 가격이 아주 저렴한 건 아님
- 가게 내부가 좁고 웨이팅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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